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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증권 뉴스-'영업손실·횡령' 공시 3년 만에 상장 폐지... 75개 상폐 기업 사전징후는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110210251587334 

 

'영업손실·횡령' 공시 3년 만에 상장 폐지... 75개 상폐 기업 사전징후는 - 머니투데이

상장폐지 기업은 상장폐지 전까지 영업손실을 지속하거나 횡령·배임 사유가 연쇄·복합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들은 이를 모면하기 위해 빈번하게 유상증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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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 기업은 상장폐지 전까지 영업손실을 지속하거나 횡령·배임 사유가 연쇄·복합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들은 이를 모면하기 위해 빈번하게 유상증자 등을 단행했지만 결국 상장폐지에 이르렀다.

금감원이 2일 2017년 이후 상장폐지된 75개 기업을 대상으로 상장폐지 전 재무적·비재무적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금감원은 상장폐지 연도 직전 5개년에 대해 시계열상의 재무적·비재무적 특징을 분석했다.

상장폐지 기업들은 자기자본 대비 대규모 당기순손실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결손누적·확대로 인해 자본잠식(부분잠식 포함) 상태에 직면한 기업 수도 증가했다. 자본잠식에 빠진 기업은 상장폐지 5년 전 8개사에서 1년 전 43개사로 늘어나는 모습이었다.

영업악화로 지속적인 손실에 더해 비용이 증가하면서 이들은 대규모 유상증자 등 자본확충을 시도했다. 이를 모면하기 위해 빈번하게 CB(전환사채)·BW(신주인수권부사채)발행과 유상증자를 단행한 것이다.

상장폐지기업은 상장기업에 비해 평균적으로 주식관련사채·주식 발행 건수가 4.4배 많았다. 이들이 발행한 자금조달 증권 전체 772건 중 주식관련사채가 409건, 유상증자가 359건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