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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증권뉴스-“美 휘발유 작년보다 싸졌다”…골드만 “11월 소매판매 -0.2% 가능성”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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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휘발유 작년보다 싸졌다”…골드만 “11월 소매판매 -0.2% 가능성”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

증권 > 해외증시 뉴스: 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다소 증가하고 며칠 새 이어진 하락에 매수세가 나타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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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고용 상황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실업수당 청구 건수 발표가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일부 고용 둔화 조짐이 보이면서 투자심리에 도움이 됐는데요. 휘발유값도 뚜렷한 하락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종목별로는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액티비전 인수 거래에 반독점 소송을 제기한다는 소식에 MS가 1.24% 오른 반면 액티비전은 1.54% 하락했는데요. 오늘은 고용시장 상황과 인플레이션, 증시 전망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계속 실업수당 청구 2월 이후 최대 그래도 노동시장 강하다”…“휘발유값, 크리스마스 때까지 3달러 밑 가능성”



우선 노동지표부터 보죠. 이날 나온 지난 주(11.27~12.3)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3만 건으로 월가 예상치(23만 건)와 일치했는데요. 전주 22만6000건보다 4000건 증가했습니다. 변동성이 줄어드는 4주 이동평균도 같은 23만 건으로 1주 새 1000건 늘었는데요.

4주 이동 자료의 1967년부터 2022년까지의 평균이 36만8920개임을 고려하면 여전히 장기추세선 아래이죠.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뜻입니다. 노동시장이 둔화하되, 아주 천천히 이뤄지고 있는 겁니다. 엘리자 윙어 블룸버그 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11월의 견고한 고용보고서와 함께 보면 노동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맞추는 일은 더디게 진행할 것 같다”고 진단했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실업수당을 받으려는 이들이 소폭 증가했지만 그 수치는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나마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가 167만1000건으로 전주보다 6만2000건 증가했는데요. 지난 2월 이후 최고입니다. 제스 휠러 모닝 컨설트의 경제 애널리스트는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새로운 직업을 구하는 데 (이전보다)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는데요.

시장은 이 부분을 높이 쳤습니다. 계속 청구건수가 커지면서 둔화의 조짐이 약간 있다는 거죠. 이는 증시가 상승하는 데 한몫했는데요. 아트 호건 릴리 웰스의 수석 시장 전략가는 “좋은 경제소식이 시장에 나쁘다는 이야기가 지속하고 있다”며 청구건수 증가(나쁜 소식)가 시장에 좋은 소식(증시 상승)이 됐다고 봤습니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6EU32YFL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