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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시황

★2023년 2월 20일 주식시황 브리핑★

※2023년 2월 20일 월요일※ 

《뉴욕증시 브리핑. 관련지수》

- 연준 긴축 우려 지속
- 연휴전 혼조세

다우지수       (+0.39%) 
나스닥           (-0.58%) 
S&P500        (-028%) 
러셀2000      (+0.21%)

국내 관련 지수 
- MSCI 한국지수 ETF: $60.89 (-0.56, -0.91%)
- MSCI 이머징지수 ETF: $39.68 (-0.44, -1.10%)
- Eurex kospi 200: 3210.50p (-0.05p, -0.02%)
- NDF 환율(1개월물): 1,294.37원 / 전일 대비 6원 하락 출발 예상
- 필라델피아 반도체: 3,005.87 (-49.37, -1.62%)

미국 국채 금리 
- 2년물: 4.6169% (-2.3bp)
- 5년물: 4.0291% (-4.4bp)
- 10년물: 3.8148% (-4.6bp)
- 30년물: 3.8693% (-4.5bp)
- 10Y-2Y: -80.21bp (2.29bp 역전 확대)

원유 원자재 곡물 
- WTI: 76.34 (-2.15, -2.74%)
- 브렌트유: 83.00 (-2.14, -2.51%)
- 금: 1,850.20 (-1.60, -0.09%)
- 은: 21.86 (-0.01, -0.06%)
- 아연(LME, 3M): 3,058.00 (+54.50, +1.81%)
- 구리: 410.50 (-1.65, -0.40%)
- 옥수수: 677.50 (+2.50, +0.37%)
- 밀: 776.25 (0.00, 0.00%)
- 대두: 1,522.25 (+1.00, +0.07%)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는 연준의 긴축 우려를 소화하며 지수별로 혼조세 마감

뉴욕 금융시장은 오늘 월요일인 20일 '대통령의 날'로 휴장할 예정.
투자자들은 긴 주말을 앞두고 연준의 긴축 우려를 소화하는 모습

연준 당국자들은 계속 0.50%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연준의 금리가 예상보다 더 높게,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또한 최근 발표된 고용과 물가, 소비 관련 지표는 연준의 긴축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를 높임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지표 호조를 이유로 연준이 올해 3월과 5월, 6월에 각각 0.25%포인트씩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 이에 따라 이들은 올해 최종 금리를 모두 5.25%~5.5%로 예상. 이는 지난해 12월 연준 위원들이 예상한 중간값인 5.00%~5.25%보다 높은 수준. 금리 선물 시장의 트레이더들도 6월까지 기준금리가 5.25%~5.50% 이상으로 오를 가능성을 60% 이상으로 보고 있음

이번 주 뉴욕증시는 연준의 2월 초 FOMC 의사록과 연준이 선호하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를 주시하며 좁은 폭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

이번 의사록에서 연준의 긴축 속도 완화에 대한 이견이 등장하고, 상대적으로 견조한 경제 지표가 부각되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판단을 시장이 오판했다는 우려는 커질 것으로 보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우리는 인플레이션 둔화 과정의 초기 단계에 있다며 이 과정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언급. 채권시장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 10년물 국채금리와 2년물 국채금리는 모두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

미 금리 선물시장의 최종 금리 전망치도 5.25%~5.5%로 높아짐. 연말 금리 인하 기대는 크게 후퇴해 하반기 1회 미만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격에 반영된 상태

하지만, 주식시장은 금리 우려보다 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대를 더 강하게 반영하는 모습. 연준이 금리를 몇 차례 더 올리더라도 경제가 망가지지는 않을 정도라는 자신감도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이번 주에는 제조업과 서비스 부문의 구매관리자지수(PMI)와 기존주택판매과 신규 주택 판매 등 주택 지표, 4분기 국내총생산(GDP)성장률 수정치 등이 나옴. 이러한 지표가 최근의 지표 강세에 힘을 보태줄지 주목

여기에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1월 개인 소비지출(PCE)가격지수가 주 후반에 나옴. 이미 1월 물가는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예상보다 빠르게 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 확인된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 다만 일각에서 서비스 물가가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여 CPI보다 상대적으로 PCE 가격지수의 상승 폭이 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점은 주목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달보다 0.5% 올라 전달의 0.3% 상승보다 상승 폭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 전년 대비로는 4.4%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

이번 주에는 홈디포와 월마트 등 소매 관련 기업들의 실적도 나옴. 이는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 추세를 보여줄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을 전망. 기술 기업 중에서는 엔비디아의 실적이 나옴. 최근 챗GPT 열풍 등으로 인공지능(AI) 부문 수혜주로 떠오른 엔비디아가 올해 들어 50% 이상 오른 주가 랠리를 떠받칠 수 있는 실적을 내놓을지 주목

이외에도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등이 연설에 나설 예정

[주요 지표 및 연설 일정]

(20일)
*'대통령의 날'로 금융시장 휴장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사임 효력 발생

(21일)
*2월 S&P 글로벌 제조업 PMI(예비치)
*2월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예비치)
*1월 기존주택판매
홈디포, 월마트, 코인베이스, 톨브라더스 실적

(22일)
*모기지은행협회(MBA)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
*엔비디아, 바이두, 이베이 실적

(23일)
*1월 시카고 연은 국가활동지수(CFNAI)
*Q4 국내총생산(GDP)(수정치)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EIA 주간 원유재고
*2월 캔자스시티 연은 제조업 활동지수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 연설
*알리바바, 비욘드미트, 블록, 부킹홀딩스, 워너브로스디스커버리 실적

(24일)
*1월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
*1월 신규주택판매
*2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확정치)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 연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