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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시황

2022년 10월 12일 증시브리핑

증시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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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2일 수요일※ 

《뉴욕증시 브리핑. 관련지수》

- 경기침체 우려 
- 영국 BOE 총재 발언

다우지수       (+0.12%) 
나스닥           (-1.20%) 
S&P500        (-0.56%) 
러셀2000      (+0.06%)

국내 관련 지수 
- MSCI 한국지수 ETF: $48.62 (-0.08, -0.16%)
- MSCI 이머징지수 ETF: $34.59 (-0.56, -1.59%)
- Eurex kospi 200: 284.80p (-0.1p, -0.04%)
- NDF 환율(1개월물): 1,431.64원 / 전일 대비 5원 하락 출발 예상
- 필라델피아 반도체: 2,218.49 (-56.85, -2.50%)

미국 국채 금리 
- 2년물: 4.3058% (-0.2bp)
- 5년물: 4.1616% (+1.9bp)
- 10년물: 3.9306% (+4.9bp)
- 30년물: 3.9043% (+6.3bp)
- 10Y-2Y: -37.52bp (+5.12bp)

상품시장
- WTI: 89.35 (-2.50, -2.74%)
- 브렌트유: 94.29 (-2.51, -2.61%)
- 금: 1,686.00 (-2.00, -0.12%)
- 은: 19.49 (-0.47, -2.40%)
- 아연(LME, 3M): 2,928.50 (-35.50, -1.20%)
- 구리: 346.20 (-1.00, -0.29%)
- 옥수수: 693.00 (-5.25, -0.75%)
- 밀: 901.00 (-36.75, -3.92%)
- 대두: 1,376.25 (+0.75, +0.05%)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고강도 긴축으로 내년 경기 침체가 닥칠 것이라는 우려 속에 혼조세 마감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분기 실적 발표와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국채금리 움직임을 주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마감 시점에 전장보다 5bp가량 오른 3.93%를 기록. 장중 한때 지난달 28일 이후 처음으로 4%를 돌파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날과 비슷한 4.3% 근방에서 거래

국제통화기금(IMF)이 전 세계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경기 침체 우려로 이동

노무라의 이코노미스트들도 보고서에서 침체가 미국에서 곧 시작돼 내년까지 계속될 것 같다며 이전에 예상한 것보다 침체의 정도는 더 심할 것이라고 말함

IMF는 이날 인플레이션과 긴축 재정, 코로나19 등을 반영해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9%에서 2.7%로 하향.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과 같은 3.2%로 유지. 미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3%에서 1.6%로 0.7%포인트 하향했고,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과 같은 1.0%로 예상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지만, 연준의 고강도 긴축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 그러나 긴축이 경기를 둔화시키는 것은 물론 금융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도 지속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BOE)이 채권시장에 다시 개입. 장기 채권 매입 조치에도 금리가 오름세를 보이자, BOE는 지수연동 국채도 채권 매입 프로그램에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힘

하지만 오후 들어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가 연기금에 오는 14일 채권 매입 프로그램이 종료된다며 포지션 재조정을 마치라고 촉구했다는 소식에 시장의 불안이 강화. BOE는 최근 채권 매입 프로그램의 규모는 확대했으나 종료 시기는 그대로 유지한 바 있음

전날 영국 연금생애저축협회는 BOE에 10월 말이나 혹은 그 이후까지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음

이날 베일리 총재의 발언에 영국 국채금리가 다시 상승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한 행사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긴축을 너무 많이 할 위험보다 너무 적게 할 위험이 더 크다고 말함

그는 또한 "통화정책이 제약적인 수준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을 지속해서 2%의 목표치로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당분간 제약적인 수준에 머물 필요가 있다"고 주장

메스터 총재는 자신의 내년 금리 전망치는 연준 위원들의 중간값(4.5%~4.75%)보다 약간 더 높다고 말함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도 주시. 레피니티브 집계에 따르면 3분기 S&P500지수 상장 기업들의 분기 순이익 증가율은 5.2%로 3개월 전 예상치인 10.6%에서 하향 조정

S&P500 지수 내 통신, 기술, 금융, 임의소비재, 에너지 관련주가 하락하고, 부동산, 필수소비재, 헬스 관련주가 상승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경기와 실적, 긴축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증시 환경이 극도로 부정적인 상황이라고 말함

반센 그룹의 데이비드 반센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에 "지금은 경제 둔화와 실적과 연준의 긴축 기간에 대한 불확실성, 극도의 위험회피 심리와 씨름해야 하는 끔찍한 증시 환경에 놓여있다"라고 설명

그는 "연준이 기준 금리가 4%에 도달할 때까지 1~2회 더 금리를 올리고, 잠시 중단한 후 긴축 영향을 평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80%를, 0.50%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20%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