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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시황

★2022년 11월 3일 주식시황 브리핑★

※2022년 11월 3일 목요일※ 

《뉴욕증시 브리핑. 관련지수》

- FOMC 0.75bp 인상
- 파월.. 경제 상황에 따라 금리인상 조절 가능 but 최종금리는 예상보다 높을것

다우지수       (-1.55%) 
나스닥           (-3.36%) 
S&P500        (-2.50%) 
러셀2000      (-3.36%)

국내 관련 지수 
- MSCI 한국지수 ETF: $51.74 (-0.97, -1.84%)
- MSCI 이머징지수 ETF: $34.53 (-0.29, -0.83%)
- Eurex kospi 200: 299.90p (-4.55p, -1.49%)
- NDF 환율(1개월물): 1,423.00원 / 전일 대비 5원 상승 출발 예상
- 필라델피아 반도체: 2,328.47 (-74.28, -3.09%)

미국 국채 금리 
- 2년물: 4.6093% (+6.5bp)
- 5년물: 4.2952% (+2.8bp)
- 10년물: 4.0817% (+4.0bp)
- 30년물: 4.1236% (+3.2bp)
- 10Y-2Y: -52.76bp (-2.48bp)

상품시장
- WTI: 90.00 (+0.72, +0.81%)
- 브렌트유: 96.16 (+0.75, +0.79%)
- 금: 1,650.00 (-10.50, -0.64%)
- 은: 19.59 (-0.43, -2.17%)
- 아연(LME, 3M): 2,748.50 (+5.00, +0.18%)
- 구리: 346.85 (-3.70, -1.07%)
- 옥수수: 687.50 (-11.25, -1.61%)
- 밀: 846.00 (-57.50, -6.37%)
- 대두: 1,454.00 (+6.75, +0.47%)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매파적 발언 등에 큰 폭으로 하락마감 

투자자들은 FOMC 정례회의 결과와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ADP 고용 보고서를 주목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추가 인상해 기준금리 목표치를 3.75%~4.00%로 인상. 이는 2008년 1월 이후 최고치

연준은 6회 연속 금리를 올렸으며, 4회 연속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목표 범위의 미래 인상 속도를 결정하는 데 있어 통화정책의 누적된 긴축과 통화정책이 경제활동과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시차, 그리고 경제 및 금융 변화를 고려할 것"이라고 언급해 금리 인상 속도 변화 가능성을 시사

FOMC 성명이 나온 직후 S&P500지수는 최대 1%가량 상승.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4% 아래로 떨어지고, 달러지수는 한때 0.9%가량 밀림.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시작되면서 분위기가 바뀜

파월 의장도 다음 회의나 그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언급해 '속도 조절론'을 꺼내 들었으나 최종 금리가 이전에 예상한 것보다 더 높을 수 있다고 언급한 점에 투자자들은 우려와 실망  

파월 의장은 "우리는 여전히 갈 길이 있으며, 지난 회의 이후 입수되는 자료는 최종 금리가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높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라고 언급

연준 위원들이 제시한 최종금리는 내년 4.6% 수준. 금리 목표치로 하면 4.5%~4.75%로 금리가 이보다 더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5%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

미 금리 선물 시장은 연준의 최종 금리가 5.05%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 중단에 대해 언급하는 것도 "시기상조"라며 "아직 갈 길이 있다"고 언급. 이날 파월 의장이 최종 금리 수준을 더 높게 잡고, 금리 인상 중단이 시기상조라고 언급한 점은 상당히 매파적이었다는 평가

또한 연준이 성명서에 누적 긴축의 효과와 정책의 지연 효과를 고려한다고 언급한 점은 12월 회의에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옴

미국의 민간 고용 지표는 여전히 견조해 연준의 공격적 긴축을 지지

이날 ADP가 발표한 10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23만9천 명 증가.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9만5천 명을 웃도는 수준으로 직전월인 9월 19만2천 명보다 늘어난것

10월 임금상승률은 7.7%로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 임금 상승 압박은 기업들의 투입 비용을 높여 인플레이션을 높이는 원인 중 하나. 임금상승률이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다는 것은 높은 임금을 지급해서라도 인력을 유지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고용시장이 타이트하다는 방증. 연준은 그동안 고강도 긴축에 따른 효과가 인플레이션은 물론 고용 시장에 나타나고 있는지를 주시해옴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정책이 경제에 미치는 데 지연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할 것이라는 점은 시사했으나, 12월 회의는 지표에 따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조언

트루이스트의 키스 러너 수석 시장 전략가는 CNBC에 "(시장의) 초기 반응은 투자자들이 (연준이) 쌍방향 위험이 있다는 것을 일부 인정하는 것을 찾고 있었던 데서 나왔다. 그들이 적어도 그것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말함

러너는 "연준은 광폭의 금리 인상을 단행했으며, 이는 시차를 두고 작용한다. 시장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근시안적 관점에서 벗어나기를 원했으며, 연준은 그렇게 했다"라고 설명

BMO의 이안 린젠 금리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누적된 긴축과 지연 효과에 대한 언급은 이번이 마지막 0.75%포인트 금리 인상이며, 12월에 0.50%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라고 평가

판테온의 이안 쉐퍼드슨은 다우존스에 연준이 12월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분명히 시사했으나, "무엇이든 배제하는 것은 미친 짓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12월 회의 전에 나올 지표가 많다는 점에서 지표에 따라 0.25%포인트에서 0.75%포인트 인상까지 모두 가능하다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