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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건설기계株… ‘우크라 재건’ 순풍 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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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건설기계株… ‘우크라 재건’ 순풍 더하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값 급등으로 승승장구하던 건설기계주가 이번엔 전후 재건이라는 순풍을 만났다. 러시아군의 후퇴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주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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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값 급등으로 승승장구하던 건설기계주가 이번엔 전후 재건이라는 순풍을 만났다. 러시아군의 후퇴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 가능성 속 들썩이는 재건 테마주에 함께 묶이면서다. 증권가에서는 연이은 호재에 목표가를 올려잡으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건설중장비 생산 및 공급 업체인 두산밥캣(241560) 주가는 지난 1일 이후 9거래일간 6.72% 올랐다. 같은 기간 현대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31.53%, 현대건설기계(267270)는 13.26% 상승했다. 이들은 지난달 3분기 호실적을 바탕 각각 17.54% , 24.72%, 34.38% 오른데 이어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는 모양새다.

건설기계 관련주의 그간 상승세는 러-우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값 인상과 이에 따른 채굴 수요 증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마진 개선 등에 기반을 둔 어닝서프라이즈 덕이었으나 최근에는 전후 재건사업에 따른 수혜가 주목된다. 500조 원 규모로 추정되며 21세기판 마샬 플랜으로 불리는 우크라이나 복구 사업에 국내 건설기계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